4월 말 4월 말 철쭉꽃 그 색깔만큼이나 봄이 진해질 즈음 더 이상 북풍 매서운 바람은 불지 않고 뒷동산 언덕에서 연두빛 새잎이 포근하게 돋아나면 고양이털처럼 부드러운 햇살 아래서 스며드는 졸음을 만끽할 때 자기만족/계절일기 2012.04.30
입춘 한파 입춘 한파 계절은 되살아나는 햇살을 따사히 뿌리며 봄으로 가고 있는데 고집통 북풍 한파는 겨울을 붙잡으려 애쓴다 언 땅 아래서는 이미, 봄 준비가 한창인데도... 자기만족/계절일기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