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2월 초, 한층 밝아져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이젠 봄도 머지않았다고 언 땅을 두드리며 그 속에 잠들어있는 봄것들을 깨우는 날 나도 모르게 움츠려진 가슴이 펴지는 날 자기만족/계절일기 2024.02.04
입춘 한파 입춘 한파 계절은 되살아나는 햇살을 따사히 뿌리며 봄으로 가고 있는데 고집통 북풍 한파는 겨울을 붙잡으려 애쓴다 언 땅 아래서는 이미, 봄 준비가 한창인데도... 자기만족/계절일기 2012.02.10
이월 초나흘, 立春 유난히 추운 올겨울 곧 봄이 온다고 알리는 날이 오히려 더 춥고 푸른 하늘이 더욱 파랗다 이즈음 하늘이 아주 맑은 날은 대부분 추운 이유가 북풍이 시베리아의 하늘을 몰고 내려와서 일게다 바람 차가운 입춘 날 그래도 햇살엔 봄기운이 가득하다 그렇게 계절은 제 갈 길을 가는 거다 카테고리 없음 2010.02.05
입춘(立春)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을 떠나던 때... 인천에서 온양으로 기차를 타고 1박2일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날, 동인천역 광장에서 열을 맞춰 기다리던 장면 이윽고, 개찰이 시작되고 줄을 서서 개찰구를 통과하고 바쁘게 지하터널을 뛰어 올라선 플랫폼 그 웅장함과 기차를 기다리던 설.. 카테고리 없음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