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흔적만을 남기며
또박또박 제 갈 길을 가는
계절의 행로에서
문득 짙게 느껴지는 가을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회한 속의 그리움으로 변해 버린
뜨거움에 대한 기억들
늦은 오후의 하루살이처럼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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