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여름 아침의 어느 풍경

Sidonio 2008. 8. 2. 10:36

낮은 먹구름 바쁘게 달려갈 때

 

뭉테기 바람이 한바탕 몰려왔다

 

큰 잎 플라타너스는 요란한데

키 작은 버드나무는 애처롭다

 

은행나무는 무덤덤

'자기만족 > 계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을 지나는 태양  (0) 2008.08.08
긴비 지난 후에  (0) 2008.08.04
무자년 중복에  (0) 2008.07.29
아침 비속에서  (0) 2008.07.26
장마철에  (0) 200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