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강에서 세월이 흐르는데
그 가슴의 강에서는
때로는 황금빛 물결 위로 황포돛배가
유유히 떠가고
가끔은 황톳물이 거칠게 흐르기도 하며
간혹 하얀 물보라를 튀며 호화요트가
쏜살같이 달리기도 하고
이따금 하얗게 얼어 멈추기도 하며
종종 둥실둥실 흰구름 실고 파란 하늘이
떠가기도 한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그대의 다정한 눈빛 담은 달빛이
물결과 같이 찰랑거릴 때인걸...
가슴의 강에서 세월이 흐르는데
그 가슴의 강에서는
때로는 황금빛 물결 위로 황포돛배가
유유히 떠가고
가끔은 황톳물이 거칠게 흐르기도 하며
간혹 하얀 물보라를 튀며 호화요트가
쏜살같이 달리기도 하고
이따금 하얗게 얼어 멈추기도 하며
종종 둥실둥실 흰구름 실고 파란 하늘이
떠가기도 한다
그래도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그대의 다정한 눈빛 담은 달빛이
물결과 같이 찰랑거릴 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