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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멍멍
그리움
Sidonio
2010. 3. 7. 14:13
겨우내 그렇게
기다렸건만
가늘게 내리는 비와 같이
소리는 없는데
가슴은 부슬부슬하고
봄이라서 더욱 슬프던 날
/
겨울날 떠나 봄날에 되돌아 와서의
첫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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