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당신에겐 내가 멀었지만 나에게는 당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날이 새도,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가슴과 함께 늘 함께 숨 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내게도 당신이 멀리 있습니다
계절이 빠르게 지나가는 이곳 밤하늘엔 스모그 때문에 당신이 흐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무지갯빛 네온은 당신보다 무척이나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날이 새가며, 밤을 기다리던 마음은 당신만큼 희미해지고 그 자리엔 아픔이 선명해집니다
아마, 이곳은 아닌가 봅니다
나는 이곳 아닌 또 다른 곳을 찾고 있습니다
비록, 당신에게 나는 멀지만 나라도 당신을 가까이 할 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