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잠시,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 임운경 쏜살 같이 달리는 시간을 비켜 서서 잠깐만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봅시다. 가슴 속 회오리 바람이잠잠해지고 하얗게 지워진 가슴이, 태고의 맑음으로 돌아가는 시간, 선한 인간의 내음이 잠시나마 순수함을 돌려 주는 시간입니다. 저와 함께 그 맑은 시간을 나누시겠습니까? 그림 & 사랑. Autumn Day. Sokoln.. 예술작품/예술작품 2007.07.22
무궁화 무궁화는 속이 빨간 보랏빛이다 무궁화는 군락을 이뤄도 보기 좋지만 무궁화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 홀로 피어 있어도 보기 좋다 무궁화가 홀로 피어 있는 모습은 누이 같이 푸근한 모습이다 그래서 무궁화는 유관순 누나를 떠올리게 된다 무궁화는 속이 빨간 보랏빛 자기만족/계절일기 2007.07.17
푸른 자연 파란 하늘은 청아함 푸른 산은 신선함 파란 바다는 가슴트임 푸른 강은 시원함 그들을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살아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함 자기만족/계절일기 2007.07.16
계절 일기 칠월 중순 일요일 맑음 태풍이 비껴가며 장마를 밀어내고 바람은 시원하게 청아함을 주는데 휴일의 아침에서 부산함이 사라진 거리를 맛갈스레 마시며 출근하다 자기만족/계절일기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