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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멍멍
詩作
Sidonio
2007. 2. 28. 11:55
허공 속에서
글 하나를 꺼낸다
곱게 다듬어
갖은양념을 넣고
달 달 볶은 다음
접시에 담아
장식을 달아선 낸다
자시는 입에
시선이 숨을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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