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관련/비행기

F-22

Sidonio 2006. 7. 12. 14:29

환상의 또는 궁극의 전투기 F-22A Raptor

미국 공군의 '고등 전술전투기(Advanced Tactical Fighter)' 계획으로 알려진 공군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전투기이다. 1980년대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졌던 F-15A를 대체하는 기종이다. 1996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국방비 삭감으로 계획이 늦추어져 2004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전투기의 성능 향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은 속도와 스텔스 기능이었다. 속도의 증가는 공중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 주고, 스텔스 기능은 레이더의 추적을 피하여 적의 공격으로부터 기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980년경부터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록히드(Lockheed Corporation)와 노스럽(Northrop Corporation)을 중심으로 한 2개 팀 사이에서 벌어졌다.

두 팀은 각각 YF-22A와 YF-23A라고 불리는 타입의 시작기(試作機)를 제작하여 시험비행을 계속하였다. 1991년 4월 미국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모형으로서 YF-22A를 선정하였다. YF-22A는 1995년 최초의 시험비행을 마치고 199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F-22는 당초부터 스텔스 기능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설계되었다. 그 밖에 STOL(단거리 이착륙)기능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익스퍼트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기술이 결집되어 있다. 초당 7,000번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고(7,000Mips) 최대 2,000Mips까지 성능을 높일 수 있는 2대의 CIP(Common Integrated Processor)에는 작전에 관한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 F-22는 조종이 쉬울 뿐만 아니라 조종사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탑재된 고집적 항공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다.

양쪽 날개 밑에 각각 2,268kg(5,000파운드) 씩의 폭탄을 적재하고, M61A2 20mm 포 1문, AIM-120 미사일 4기, AIM-9 사이더와인더 미사일 4기 등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순항속도는 마하 1.58에 이르며, 애프터 버너없이 마하 1.5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높은 연비를 유지한다. 작전반경은 3,000km 이상에 이른다. 대당 가격은 약 8,500만 달러이다. 2012년까지 438대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국방비의 삭감과 제작비의 상승으로 1997년에는 339대로 축소되었다

 

 

 

 

 

 

 

 

 

F-22랩터는 F-15(C형)의 뒤를 잇는 미국의 주력 전투기랍니다.
ATF(전술 고등전투기 계획)의 산물이고 이 전투기는 1980년 초에 제안되어 공대공 전투기로 개발 되었는데 멀티롤 기체로 변경 되며 F-22라는 명칭에서 2002년 F/A-22라는 명칭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다가 작년 12월 원래의 이름을 다시 찾아 F-22A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의회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는지 다목적기로 예산배정을 받으려는 술수를 그동안 써왔는데 원래의 전투기 본연의 이름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 전술 고등전투기 계획에는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스텔스성과 초음속으로 순항하는 기능을 미 공군에서 요구했다는 점이죠. 그리하여 록히드 마틴은 YF-22를, 노드롭사는 YF-23을 내 놓게 되는데 YF-23은 초음속 순항능력과 스텔스성에 매우 신경을 써 설계하였고 YF-22는 스텔스 성에서는 떨어지는 형태(YF-23에 비해서는)지만 기동성을 좀 더 중시한 형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초음속 순항기능이란 애프터버너를 점화하지 않고도 초음속으로 날수 있는 기능인데, F-22 랩터의 경우 마하 1.5의 속도로 순항을 할수 있으니 경제적으로도 아주 유용한 기체이며 초음속 순항을 가능하게 한 엔진으로는 플랫 휘트니사의 YF119이 선정되었습니다.

스텔스 경우는 평면도상 윤곽선에 각도를 줘 정면의 도상에서 동체 및 미익의 각도를 경사지게 만들어 전파가 날아온 방향으로 후방반사됨을 막고 반사되는 양을 줄인 방식입니다. 본격적인 스텔스의 시대를 보여주는 전투기 형태로 에어인테이크의 형상이 상당히 특이한데 이도 스텔스 설계중에 하나라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스텔스 기술이 알려진건 아닐것이고 이와 같이 알려진 스텔스 기능도 있을 것은 당연한 이야기로 추측합니다.

F-22의 공개시에 인테이크 내부 모양까지 보여지게 된 이유는 관계자의 말로는 기체의 외부 모양을 보고 분석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대답을 했는데 이런 부분을 공개해도 될 정도로 기술적인 자신이 있는 것같습니다. F-22는 RCS(레이더 반사 면적)을 획기적이게 줄인것중 하나의 방법이 기체 내에 무장을 수납하면서 RCS를 줄일수 있었는데.. 외견상 보기에 날기 힘들어 보일수도 있으나 스페이스 셔틀에 적용된 리프팅 바디 기술을 적용시켰다고 하며 이 부분에서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

기체 하부에 주 무장을 장착하게 되는데 AIM-120의 경우 2발을 장착가능하고 AIM-120C라면 6발도 장비 가능하답니다. 이 랩터는 미사일이 신기하게도 미사일의 본래 사정거리보다 더 많이 날라간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이게 AVEL이라는 피스톤식 사출 런처를 장착하고 있어 발사시에 45피트 최대 가속 40G로 사출되는데다 초음속으로 순항하는 기체이기 때문에 틀린말이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스텔스기체는 무장을 발사하는 순간 바로 표적이 된다라고 하지만 랩터는 1760데이터버스를 이용해서 미사일이 사출되고 닫히기까지 2.4~2.8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 사이드와인더(AIM-9)는 경사지게 튀어나오게 한 후 락온을 하게 되는데 사출시 사정거리가 10마일로서 짧은 사이드와인더로 스텔스 성을 지키면서 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F/A-22의 최대 전투 능력은 상대가 보지 못한 곳에서 먼저 포착 발사하여 격추 시키는 은닉성에 있다 할수 있는데 도그파이팅에도 상당한 대비를 해두어서 추력편향노즐과 M61A2 벌컨포가 장착되어 있고 정면각 변환 60도 이상 속도 150km/h이하에서도 자세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거의 어느 기체에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운동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장비(에이비오닉스)쪽은 상당히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VHSIC를 탑재한 컴퓨터를 두대 가지고 있고 F-15E의 컴퓨터에 비해 18배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연산 속도는 1050억회정도이며 향후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그 외 레이더는 사실 AN/APG-77 멀티롤 모드 레이더로 알려져 있으나 성능을 대충 유추해볼뿐 일체 공개 되어 있지 않아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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