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푹푹 찌는 더위 - 8월 초순

Sidonio 2024. 8. 9. 18:11

푹푹 찌는 더위 8월 초순

 

옥수수를 삶듯

푹푹 쪄대는 더위에

깊게 익어가는 여름

 

한낮 뜨거움에

숨이 막히고

땀은 비 오듯

 

한밤에도 무더위로

잠조차 설치는데....

 

이 더위에도

어디선가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일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속옷 바람에

시원한 냉면 말아 먹고

티브이 보면

선풍기 바람도 감지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