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 – 8월 초순
옥수수를 삶듯
푹푹 쪄대는 더위에
깊게 익어가는 여름
한낮 뜨거움에
숨이 막히고
땀은 비 오듯
한밤에도 무더위로
잠조차 설치는데....
이 더위에도
어디선가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일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속옷 바람에
시원한 냉면 말아 먹고
티브이 보면
선풍기 바람도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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