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_방글라데시에서
내가 살던 고향땅에서는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마지막 가을이 떨어지자
이내
언 눈밭 위로 겨울이
세차게 불어댄단다
무덤덤한 이곳과 달리
새침한 고향 계절이 보고 싶다
그곳에 가면
아마도
금방 등 돌릴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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