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환절기 I

Sidonio 2008. 3. 20. 14:11

석(朝夕)으론

차가운 바람으로

스펀지 찌부러지듯

납작해져도

 

한낮에는

따가운 햇볕으로

분수 물 뻗쳐나가듯

부풀어지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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