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하나씩
끌려 간다
그리고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간다
순서가 정해진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때로는 순서를
가르쳐줄 때도 있고
느닷없이 생사람을
잡아가기도 한다
버틸 수는 있지만
결토 피할 수 없는 것
그렇다고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대가를 지불할 수도 없는 일
나이든 삶은 마치
잔인한 인질극 같다
하나씩 하나씩
끌려 간다
그리고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간다
순서가 정해진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때로는 순서를
가르쳐줄 때도 있고
느닷없이 생사람을
잡아가기도 한다
버틸 수는 있지만
결토 피할 수 없는 것
그렇다고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대가를 지불할 수도 없는 일
나이든 삶은 마치
잔인한 인질극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