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울긋불긋
수없이 떨어지는 거리에
가을 빛 가로수,
마치 꿈을 꾸듯 제멋대로
차창 밖으로 스쳐가고
어제보다 먼 너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강이 되어 흐르는데...
계절은 부르지 않아도
또 다시 오고 가고
거리는 시키지 않아도
제 옷을 차려입고
도시는 또,
가을을 추억중
'자기만족 > 계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의 마지막 밤 (0) | 2007.10.31 |
---|---|
도시와 가을 아침 (0) | 2007.10.30 |
갈바람 춤추는 옥상에서 (0) | 2007.10.21 |
휴일 출근 (0) | 2007.10.21 |
가을 깊은 비 (0) | 200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