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4월 6일, 찬밥

Sidonio 2010. 4. 6. 09:35

 

 

 

찬밥을 먹는다 하여

寒食이라 한다지

 

찬밥..

도시락..

찬합..

소풍..

삶은 달걀..

잠 못 이루며 설레던 밤...

 

겨울이 유난히도 춥고 길어서인지

강둑 노란 개나리 빛깔이

회색 하늘 아래서

더욱 진하게 흐트러진다

 

'자기만족 > 계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하순, 圖畵  (0) 2010.04.20
목련이 필 때면  (0) 2010.04.11
3월 하순, 봄의 속삭임  (0) 2010.03.25
3월 22일, 철없는 눈  (0) 2010.03.23
춘설  (0)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