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기/팝

[스크랩] Band On The Run - Paul McCartney & Wings

Sidonio 2008. 7. 12. 15:45

 

"73 Paul McCartney & Wings


    사방이 벽으로 막힌 이 곳에 영원히 갇혀 버려서 아무도 만날 수가 없어 당신처럼 다시 이 꼴이 돼 버렸군 당신처럼 말이야 내가 여기서 나가게 된다면 자선 구호 기관에 내가 가진 걸 전부 기부할 거야 내게 필요한 건 자유로운 하루 뿐 내가 여기서 나갈 수만 있다면 우리가 여기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우리가 햇살 아래 들어서자 커다란 굉음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지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도망 가는 밴드 간수와 Sailor Sam은 도망 중인 밴드를 쫓아 사방을 수색하고 있었어 아무도 나타나지 않을 것을 보고 장의사는 깊은 한숨을 내 쉬었고 마을 광장에서는 도망 가는 토끼를 쫓아 종이 울려 대고 있었지 도망 가는 밴드 간수와 Sailor Sam은 도망 중인 밴드를 쫓아 사방을 수색하고 있었어 메마른 세상이 고요해지기 시작하자 날이 저물었고 마을에서는 우리를 찾아 사방을 헤매고 있었지만 우리는 절대 잡히지 않을거야 도망 가는 밴드 원한을 품은 마을 판사는 도망 가는 밴드를 쫓아 멈추지 않고 수색을 더 하겠지
    Stuck inside these four walls Sent inside forever Never seeing no one Nice again like you Mama you, mama you If I ever get out of here Thought of giving it all away To a registered charity All I need is a pint a day If I ever get out of here If we ever get out of here Well, the rain exploded with a mighty crash As we fell into the sun And the first one said to the second one there I hope you're having fun Band on the run, band on the run And the jailer man and Sailor Sam were searching every one For the band on the run Well, the undertaker drew a heavy sigh Seeing no one else had come And a bell was ringing in the village square for the rabbits on the run Band on the run, band on the run And the jailer man and Sailor Sam were searching every one For the band on the run Well, the night was falling As the desert world began to settle down In the town they're searching for us everywhere But we never will be found Band on the run, band on the run And the county judge who held a grudge will search forever more For the band on the run
    Beatles 해체 후 Paul McCartney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했다.

    'Another Day' 'Uncle Albert' 'Hi Hi Hi' 'My Love'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했지만

    오히려 대중적 인기를 얻은 팝스타일의 곡들은 '록음악이 아니면 안된다'는

    애매모호한 기준에 사로잡힌 평론가들에게는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솔로로 나선 후

    1973년 다섯 번째 작품에 이 앨범이 나온 후 그러한 곱지 않은 시선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 것이 사실이다.나긋나긋한 러브쏭 스타일로 나갈 뻔하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하는 이색적 구성을 취하는 이 곡의 가사에 대해선 별루 할 말이 없다.

    외지의 평에서조차도 이 곡 가사를 두고 'nonsensical'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걸 봐서

    너무 깊은 의미를 도출하려 굳이 애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출처 : 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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