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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계절일기
봄은 밥과 같아서
Sidonio
2008. 3. 8. 10:49
봄은 밥과 같아서
국처럼 끓이기만 해서는 익지 않고
뜸을 들여야 제 맛으로 익는다
꽃샘추위 오락가락하며
삼월은 봄이란 계절을
뜸들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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