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났을 때
한없이 부풀었던 가슴
하야스름하게 하얀
하양
너의 환한 미소에
뜨겁게 뛰었던 가슴
빨그스름하게 빨간
빨강
너의 차가운 눈빛에
싸늘하게 얼었던 가슴
파르스름하게 파란
파랑
네가 결별을 말했을 때
하늘처럼 비워졌던 가슴
노르스름한 노란
노랑
너의 싸늘한 뒷모습에
끝없이 내려앉던 가슴
까무스름하게 까만
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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