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가을을 앓는다는 건 마음이 식으며 생기는 냉병. 사춘기를 보내며 겪었던 열병이 철이 들면서 낫 듯, 낙엽이 지고 맨몸이 되고 눈 오는 겨울이 되면 나을까? 아니, 다시 또 철이 드는 것일까? 자기만족/멍멍 200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