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2월 초, 한층 밝아져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이젠 봄도 머지않았다고 언 땅을 두드리며 그 속에 잠들어있는 봄것들을 깨우는 날 나도 모르게 움츠려진 가슴이 펴지는 날 자기만족/계절일기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