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걷다가 슬쩍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리움도 없는데... 빈 가슴에 지나가는 음악 탓인가? 나이 탓인가?
봄 날들 가슴이 꽃이 되는 날엔 그리움은 나비 사랑은 꽃가루 아픔은 꿀벌 고마움은 햇살 미움은 비 기쁨은 새싹 서러움은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