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 땐 많았는 데 어려워져 보니 부탁해 볼 사람이 없네
같이 놀 땐 좋았는데 부탁하려니 어려워지네
자존심인지 정이 부족해선지 아니면, 같은 처지라서인지...
그나마 어려운 말 꺼냈는 데 안된다 하면 서로가 어색해져 아니 한만 못하니...
베풀면서만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안부라도 물어주니 다행이지만 어려워지니 백번의 안부가 한번의 도움만 못하네
96/7 - 가장 최근에 가깝게 된 분의 도움을 받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