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그리고 그리움
너가
내곁에 없다고
네 모습이
내 눈에 안보이는 건 아니다
달 흐르면 해 지고
바람 지나면 구름 흐르고
비 내리면 꽃 피고
눈 내리면 낙엽 지고
그렇게 추억은
성벽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데
네 모습이
내 눈에 안보인다고
네가
내 마음속에 없은 건 아니다
추억이 흐른 자리엔
그리움이 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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