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멀다!
나 있는 곳은 밤
너 있는 곳은 낮
시간이 멀다
나 있는 곳은 가을
너 있는 곳은 봄
계절도 멀다
내가 저녁을 먹으면
너는 아침을 먹고
내가 두꺼운 옷을 찾을 때
너는 얇은 옷을 찾고
나 뜨거울 때
너 차갑고
너 뜨거울 때
나 차가우니
하아~아, 우리 참 멀다~
'자기만족 > 멍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뜻대로의 삶 (0) | 2020.03.09 |
---|---|
침실 반평에 여유 백평 (0) | 2020.02.17 |
추억 그리고 그리움 (0) | 2020.02.07 |
지구 반대편에서 (0) | 2020.02.01 |
우리 설날 그리고 남의 나라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