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절정 - 10월 중순
그렇게 뜨거웠던 햇볕이
매일 조금씩
노랗게 익어 감에 따라
계절 또한 깊어 가고
노오란 햇살이
이젠 오히려 따스한 시절
가을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는데
시간은 왠지
가슴 한쪽을 물들이며
비우고 있다
아! 이럴 때가 아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정겨운 계절
떠날 때까지
흠뻑 젖어 봐야겠다!
가을 절정 - 10월 중순
그렇게 뜨거웠던 햇볕이
매일 조금씩
노랗게 익어 감에 따라
계절 또한 깊어 가고
노오란 햇살이
이젠 오히려 따스한 시절
가을은 이제 절정으로 치닫는데
시간은 왠지
가슴 한쪽을 물들이며
비우고 있다
아! 이럴 때가 아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정겨운 계절
떠날 때까지
흠뻑 젖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