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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몽골 정치/경제/사회-유비코리아타임즈

Sidonio 2011. 4. 11. 11:18

광물연료에너지부 장관 독일 방문
저릭트 몽골 광물연료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몽골 대표단이 독일 경제 협력 발전부 D.Niibel 장관의 초청으로 2011년 3월 23-27일 사이 독일을 방문하였다. 이번 독일을 방문한 몽골 대표단에는 국회의원이며 현 국방부 장관인 볼드, 국회내 몽골-독일 친선의원협회 테르비시닥바 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몽골 대표단은 이번 독일 방문에서 독일 연방하원의원이며 독일-중앙 아시아 친선위원회 D.Enkelmann 회장을 비롯하여 독일 경제 협력 발전부  D.Niibel 장관, 독일 경제 기술부 사무총장 E.Burgbakher, 외교부 사무총장 Peter Ammon 등과 만나 각각 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협력 특히 몽골 독일간의 광산 분야의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news.mn 2011.3.28]

싱가포르 Politechnology 대학교 대표단 방몽
보건부에서는 2011-2012년에 간호사 100명을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육을 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싱가포르 Politechnology 대학교에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몽골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Politechnology 대학교 외교 협력 과장 Ts.Fung, 싱가포르의 교육 협력 지원 서비스 센터인 Temasek 기금의 관리인 Jerald Yu 등 싱가포르 대표단이 2011년 3월 22-25일 사이 몽골을 방문하였다.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대표단은 보건부, 종양연구 중앙 센터, 국립 병원 및 일부 구청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운영 실태를 돌아 보았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방문한 대표단은 지난 2011년 3월 22일 부건부 철명 차관을 만나 면담하고 앞으로 협력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특히 싱가포르 Politecnology 대학교에 몽골 간호사들을 유학보내는 계획의 향후 진행 절차와 조건 등을 결정하고 양국사이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할 준비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shuud.mn 2011.03.29]

몽골이란 나라 다시 보게 되네요
지난 3월 25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
년 기념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개막공연의 막이 올랐다. 극장 좌석은 공연을 위해 초대된 한국과 몽골 국민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몽골의 ‘교육문화과학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10월, 한몽 총리 회담의 합의 사항 중 ‘한국과 몽골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한 양국 교류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개막공연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바트볼드 몽골 총리, 오트공바야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참석했다.
오트공바야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몽
골에서의 한국의 해가 열렸던 것처럼 2011년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역시 다양한 영화와 공연, 행사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며 “많은 비즈니스 회의와 문화행사 등을 기획해 한국과 몽골이 단순 문화교류 이상으로 많은 것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몽골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 공연, 태권도와 한류콘서트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했었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몽골 문화를 우리 국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교류 기념패를 교환하고 있는 오트공바야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두 장관의 수교 기념패 교환이 끝난 뒤 시작된 공연에서는 ▲ 몽골 국립 마두금 앙상블의 다채로운 연주와 ▲ 몽골 국악전통무용단의 경쾌하고 박력이 넘치는 전통 춤 ▲ 몽골 국립 오페라단의 이중창 ▲ 몽골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흐미’ 공연 ▲ 몽골의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져 두 시간 남짓 진행된 공연의 흥을 돋았다.
이 날 행사에 함께 한 정연숙(40세/주부)씨는 “몽골이 가진 유목민족으로서의 호쾌한 리듬과 무용단의 경쾌한 춤이 보는 사람들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강현주(23세/대학생)씨는 “우연한 기회로 초대돼 오게 됐는데, 기존에 크게 관심 없었던 몽골이란 나라에 대해 다시 보게 됐다. 이렇게 훌륭한 춤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몽골에 대해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몽골은 유목민족의 나라다. 말을 타고 넓은 초원을 누비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전통춤과 음악은 듣고 있는 사람들을 정신이 아득할 만큼 넓은 자신들의 초원으로 이끌어 주었다.
특히, 몽골 국립 마두금 앙상블의 연주 ‘위대한 하늘의 축복’은 징키스칸의 위엄과 함께 몽골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 몽골의 전통 노래인 ‘Urtiin duu’는 특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떠올리게 했다. 이 날 진행을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입으로 흉내를 내 좌중을 즐겁게 했던 곡이기도 하다.
이어진 공연에선 관객들의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냈던 몽골 국악전통무용단의 ‘저어룬 저러’가 진행됐다. ‘저어룬 저러’는 말이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 한 전통 춤이었다. 말이 달리듯이 쉬지 않고 뛰며 춤추는 모습에 보고 있자니 절로 어깨가 들썩여졌다.
공연을 관람하던 하석규(32세/회사원)씨는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느낌이다. 이렇게 경쾌한 리듬과 춤은 처음”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몽골에 꼭 한 번 가서 이러한 문화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감상을 전했다.
말이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 한 전통 춤 ‘저어룬 저러’는 큰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한국 TV에서 소개되기도 했던 ‘흐미’ 공연. ‘흐미’는 한 사람이 두 가지 소리를 내는독특한 몽골의 전통 창법으로 경쾌한 반주가 역시 한국과 몽골인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말의 머리를 형상화 한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와 모음과 몽골 전통 어깨춤도 흥미로웠다. 몽골 국립 마두금 앙상블은 한국의 국민들에게 ‘아리랑’을 선물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립박수를 쳤던 한성준(12세/초등학생)군은 “그릇을 올려놓고 춤을 추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물을 따라 버릴 때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몽 관계는 분단국가인 한국의 입장에서 몽골을 통한 남북한 동시외교를 추진할 수 있다는 외교적인 효과는 물론 몽골을 통한 중국,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경제적 가치가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대(對)몽골지원책의 유상지원과 무상원조를 동시에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번 공연과 같은 민간부문의 사회문화교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몽골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은 유전적으로도 가장 유사하다. 특히 한국을 ‘근 천 년간 가장 가까운 나라’로 생각하고 있는 나라 역시 몽골이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친숙한 국가다.
김경숙(41세/주부)씨는 “몽골이라고 하면 왠지 무서운 유목민들의 모습 생각나고, 그리 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공연을 접해보니 한국 사람들과 차이도 잘 모르겠고, 호쾌한 성격의 사람들이 많아 정말 친숙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의 화합을 기원하며 공연의 막이 내렸다.
이번 공연처럼 몽골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좋은 공연들이 앞으로 활발히 홍보돼 한국과 몽골의 진정한 우호관계가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 [공감코리아 2011.03.29]
인하대병원,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얼구 의회와 진료 협약
인하대병원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얼구 의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얼구 의회 구의장 엥흐톱신(Enkhtubsin) 등 총 15명의 몽골측 관계자와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유일의 국립방송사인 MNB(몽골국립방송사, 사장 오윤달)와의 해외의료관광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사진 >
이 협약을 바탕으로 몽골 정부 및 공무원 단체와 협력병원 지정사업에 보다 더 추진력을 얻게 됐다.
향후 몽골환자 유치 증대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몽골 제 1, 2, 3 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의료진 연수와 몽골 현지 의료봉사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몽골 항얼구 의회와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2011.03.29]

몽골 철도건설에 한국 참여
코리아컨소시엄이 최근 몽골철도공사(MTZ)와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MTZ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건설을 주관사로 한 코리아컨소시엄이 이달 초 제출한 몽골 철도건설사업 관련 예비사업제안서를 검토한 뒤 상호협력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 24일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ㆍ건설ㆍ운영에 대해 협력하고, 사업구조와 금융조달 및 지분 투자자들의 구성,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사업구도를 확정하고 법인을 설립해 2012년 상반기 내로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몽골은 유연탄, 구리, 아연, 몰리브덴 등 주요 지하자원이 풍부해 다수의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지만 수송수단이 매우 열악해 2015년까지 총 5500㎞에 달하는 대규모 광산연계 철도건설을 추진 중이다.
코리아컨소시엄은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 등 총 1040㎞의 철도건설에 참여할 계획으로, 추정 공사비는 약 30억달러이고 사업기간은 5년 예정이다. [2011-03-29 교통신문]
 
몽골국립대, 한국학과 개설 2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몽골 국립대학교(MUIS) 한국학과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25
일 몽골국립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몽골 수교를 기념(3월26일)함과 동시에 몽골 총리의 한국 방문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몽골의 한국학 석학 30여명을 비롯하여 한국-몽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MUIS 한국학과장(생빌렉)을 비롯한 12명의 몽골 저명 학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몽골 한국대사관 김관식 서기관(교육문화)은 축사를 통해 “학과 개설 2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몽골의 가교를 건설하는 큰 역할을 한 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 한국학과의 발전을 기원했다”고 언급했다. 몽골에서는 1990년 3월 26일 한-몽 수교이후 몽골외교부 산하 동양학연구소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기 시작하였다. 대학과정은 1991년 몽골국립대에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졸업생들은 한국과 몽골의 외교, 경제, 학술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주경제 2011-03-28]

몽골 석유 가공 시설 건설  
몽골이 일본과 합작으로 산유국의 기반을 다진다.
몽골의 일간지 으너뜨르(Today)는 28일 “몽골 국회는 몽골의 ‘다르항’에 2백만t 규모의 원유 가공시설을 올해부터 민관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국제협력은행을 통해 무상환 원조 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본의 ‘토에오 엔지니어링’과 ‘마루베니’, 몽골의 ‘몽골세큐어’는 석유 가공시설의 기술 경제성 예비 조사, 장비 이전, 건설 시공에 대해 가계약을 체결했다.
몽골의 원유 매장량은 107억 배럴로 추정된다. 주로 몽골 동부 일대에서 원유 시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몽골내 정제-가공시설이 없어 전량 수입하고 있다. [아주경제 2011-03-28]

아시아사랑나눔 김종구 총재, 훈장 받아
아시아사랑나눔(ACC) 김종구 총재가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몽골-대한민국 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몽골의 바트볼트 총리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바트볼트 총리는 “김종구 총재는 1995년부터 서울시와 교류증대, 경제교류, 환경개선참여, 몽골ACC 설립등 지속적인 교류증대와 양국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이번 훈장수여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수훈의 영예를 안은 김종구 총재는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외교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나 기업이 할 수 없는 틈새외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장수여는 몽골대사와 외교 통상부 장관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2011.03.29]

北-몽
골 교류
29일 평양 만
수대의사당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부터)과 몽골 대통령 특사인 브레브수렌 대통령대외정책 고문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1.03.29]



KOICA, 몽골 물 부족 해결에 적극 동참
우리 정부가 무상원조로 몽골 울란바토르 시 빈민촌의 식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24일 오후 5시30분 국무총리실에서 박대원 이사장과 잔단샤타르(Zandanshatar) 몽골 외교통상부장관 간 ‘몽골 물 랜드마크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몽골 바트볼드(Batbold)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김황식 총리 및 바트볼드 몽골 총리 배석 하에 ‘몽골 물랜드마크사업’을 포함한 양국 간 보건, 교통 분야 등 5개 주요 협력 사업에 대한 MOU를 양국의 관련 부처 장관 및 기관장간에 차례대로 서명했다.
KOICA 기후변화대응실 관계자는 “몽골은 연평균 강우량이 250mm에도 미치지 못하는 건조지역인데다 전체 수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수자원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한 가뭄, 한파 등 이상기후의 피해로 유목민들이 울란바토르 빈민촌으로 유입돼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물 부족 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몽골 정부에서는 추가 용수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새롭게 개발되는 야르마그(Yarmag) 지역의 상수원 개발 사업에 대해 우리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KOICA는 우리 정부의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의 일환으로 몽골 물랜드마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효율적인 수자원 개발 및 관리를 위하여 야르마그 지역에 대한 상수도시설 구축, 수자원 개발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한편 KOICA는 이번 MOU를 체결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시와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분담사항 등 상세계획에 대해 양측 간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시행자를 선정,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2011.03.25]

몽골 “희토류 있으면 뭐하나”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16%인 3100만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몽골에서 희토류에 관한 연구와 정확한 현장 조사가 없어 ‘희토류가 희귀한 몽골’이 될 수 있다고 현지 일간지 으너뜨르(Today)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에서 희토류 수출량을 줄이거나 제한하면, 몽골이 희토류 개발과 수출의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연구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몽골에서는 아직 자체적인 준비가 부족하다 보니 개발과 수출은 주춤한 상태다.
신문은 특히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몽골과 합동조사를 벌였지만 지금까지 수출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지난달 미국 업체와 몽골 업체가 합의한 희토류 수출 계약도 업체 간의 문제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몽골 남부 고비지역의 ‘모시기아호닥’과 ‘항복드’ 솜(군 단위 행정구역)에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2011-03-25]

몽골 대표 영화는 어떨까?
몽골의 대표 영화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내 시네마테크KOFA에서 몽골의 시대별 대표영화를 보여주는 ‘초원의 환상, 몽골영화제’를 연다. 1980년대이후 지금까지 몽골을 대표하는 다섯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바얌바 감독의 <열정>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돼 호평받았던 작품. 몽골 초원을 오가며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선보이는 한 영화감독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올 6월 국내 개봉 예정작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후속 ‘몽골의 해’를 맞아 한국과 몽골의 문화적 교류를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 문화체육관광부와 몽골교육문화과학부가 공동주최하며 관람료는 무료. 자세한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1.03.22]

TJB, 몽골 TV9 사와 우호협력 협정서 체결
TJB대전방송(사장 이갑우)은 23일 대회의실에서 몽골 민영방송인 TV9(사장 시메드 엥크바트)과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TV9사는 2003년 설립된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영방송사로 엥흐바야르 전 몽골 대통령이 회장으로 있고 교양·보도채널과 스포츠·예능 채널 등 TV 채널 2개와 FM, 신문 등을 운영하는 종합미디어 그룹이다.
양사는 우호협정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고 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방송사업 전반에 대해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JB 제작 프로그램인 대백제, 화첩기행 등이 몽골 TV9을 통해 몽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TJB도 향후 몽골의 자연과 이모저모를 담은 TV9 제작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방송할 계획이다.
몽골 TV9 의 툴무크 제작이사는 “TJB와 TV9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을 한국과 몽골에 소개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TV9 과 함께 내한한 몽골 정보통신부 밧데르반 장관 일행은 대전시를 방문한데 이어 TJB 이갑우 사장 등 임·직원들을 만나 HD 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문을 받는 등 방송분야에 대한 한·몽 교류협력을 시작했다. [뉴시스 2011.03.23]

길이 1040㎞ㆍ30억 달러 몽골철도, 한국서 따냈다
총 길이 1040㎞, 추정 공사비만 3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몽골 철도건설 수주를 향해 한국 건설업체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주간사로 한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몽골철도공사(MTZ)와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코리아컨소시엄은 몽골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사업제안서를 몽골 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 건설 및 운영에 관하여 협력하고, 사업구조, 금융조달, 지분투자자들의 구성 및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본 사업의 상세한 사항에 관해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간 협의를 통해 올해 말에는 사업구도를 확정하고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2012년 상반기 중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할 예정이다.
몽골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에서 이번 코리아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구간은 1단계 사업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으로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잡혀 있다. [헤럴드경제 2011.03.25]

李成桂는 몽골군벌이었다
4년 전 춘천의 강원대학에선 몽골학회(학회장 周采赫 강원대 교수)가 주최한 학술 발표회가 열렸다. 주제는 중국의 東北공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였다. 발표문을 미리 받아 읽어보니 강원대 尹銀淑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재미 있었다. 尹 교수는 2006년에 화제가 되었던 자신의 박사논문 ‘蒙元 제국기 옷치킨家의 동북만주 지배’를 손질하여 조선의 開國과 李成桂 및 몽골군의 관련성을 연구한 글을 내어놓았다.
李成桂의 고조부 李安社는 전주에서 살다가 170호를 이끌고 삼척을 거쳐 두만강 하류를 거슬러 올라가서 당시 옷치킨家가 지배하던 지금의 延吉 부근에 정착했다. 옷치킨은 칭기즈칸의 막내 동생이었다.
칭기즈칸은 그에게 만주 일대의 관할권을 맡겼다. 이안사는 여기서 千戶의 수장 겸 다루가치로 임명되었고 후손들도 ‘옷치킨家 高麗系 몽골군벌 가문’으로 성장해갔다. 李安社-李行里-李椿-李子春-李成桂로 이어지는 이 家門은 다루가치의 지위를 승계하면서 함주, 등주, 화주의 고려인과 여진인을 지배했다. 이 과정에서 이성계는 강력한 군사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가 私兵으로 데리고 있던 家別抄軍은 여진족을 다수로 하는 流移民 집단이었다. 이들은 몽골기마전법으로 단련되었을 뿐 아니라 여진족이 특기로 하는 산악전 기술도 익혔다.
이 군사력이 이성계가 조선을 開國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尹 교수는 지적했다.
<옷치킨家 高麗系 몽골군벌 家門 출신인 李成桂의 조선왕조 창업은 동북만주를 지역적 기반으로 蒙元제국 최고의 독립적 세력을 형성한 옷치킨家의 역사를 태반으로 삼고 고려를 그 무대로 이룩되었음이 분명하다. 李成桂 家門은 그동안 개발되어온 세계적 수준의 역사적 세례를 직접 받아오면서 크게 증강된 군사력으로 元末, 明初의 격동하는 한반도 판세를 주도하면서 조선조를 창업해내게 됐다. 그러니까 옷치킨 울루스 160년사의 한 결실로 고려의 역사배경을 무대로 삼아 이룩된 신왕조라는 성격도 갖는 조선왕조라고 할 수 있겠다>
백제, 고구려, 신라는 그 지배층이 모두 몽골-흉노계통이었다. 이들을 통합한 통일신라도 지도층이 “우리는 북방계통이다”는 의식을 가졌다. 고려 지도부는 대체로 신라계통이 많은데 그들도 그런 자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조선조야말로 그런 민족적 자의식을 잃어버리고 中華사상인 주자학에 함몰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尹銀淑 교수는 여기에 도전하는 논문을 쓴 것이다. 즉 조선을 개국한 태조 李成桂 가문이 몽골계 군벌이었고 그런 경험에서 만들어낸 군사력이 開國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지적한 것이다. 북방유목문화를 태반으로 하여 건국된 것이 조선이란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은 어떤 태반에서 건국되었는가? 조선인 친미파 李承晩이 주도한 건국이었다. 그를 매개로 하여 몽골태반에 미국식 자유민주주의가 접목된 것이다. 이는 善循環的(선순환적) 접목이었다.
북방유목문화의 특징은 개방과 자유와 자존, 그리고 기동성이다. 이는 미국식 자유민주주의의 속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한국인들은 조선조 500년간 북방적인 기동성과 야성을 잊고 살았다. 그런 북방적 기질은 주자학적 속박에 눌려 무의식으로 잠재화되었다. 자유민주주의는 이 주자학적 질곡을 끊고 눌려 있던 북방적 야성이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도록 만들었다. 자유민주주의가 한민족의 뇌관을 터뜨린 것이다. 그런 충격을 받지 못한 북한은 아직도 조선조적인 질곡 속에 묶여 있다. 북방적 야성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 대한민국은 북방을 태반으로 한 흉노기마왕국 新羅의 再現이다.
이런 민족적 자의식이 편협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적인 우월주의로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도 있다. 진정한 자의식과 자존심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만큼 상대도 존중한다.
[IPF국제방송 2011/03/28]

몽골 총리부인 “한예종에 깊은 감명받았다”
한국·몽골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몽골 허를러 어트겅토야 총리 부인이 25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았다.
한예종 무용원과 음악원의 강의를 참관하고 유학 중인 몽골 장학생들과 만났다. 발레와 현대무용, 오페라 강의를 1시간가량 듣고 한국 학생들의 실력과 수업교육에 감탄했다. 총리 부인은 “한예종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최고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시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예종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우수예술인재양성 사업에 선발된 몽골 장학생들을 만나 “한국 최고의 예술교육 환경을 갖춘 한국예술종합교에서 교육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또 몽골 장학생들을 국비로 선발해 교육해 주는 것에 대해 박종원 한예종 총장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박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미 몽골의 국립대학과 현지 유목민들 대상으로 공연과 예술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몽골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추천해 주면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더욱 의미있는 교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뉴시스 2011.03.25]

정장선, 한-몽골 외교노력 ‘결실’
민주당 정장선(평택을) 의원은 27일 ‘한국·몽골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과 몽골간의 외교관계 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Altan gerege’ 훈장을 받았다.
몽골어 ‘Altan’은 영어로 ‘황금’이라는 의미이고 ‘gerege’는 ‘특사’ 혹은 ‘인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훈장은 칭기즈칸 시대에 해외로 파견한 외교특사가 훌륭한 공적을 세웠을 때 이를 치하하기 위해 내렸던 상에서 유래한 것으로, 현재는 몽골의 외교통상부 장관이 몽골과의 외교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정장선 의원이 처음으로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 이어 18대 국회에도 ‘한국-몽골의원친선협회’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기 야당 의원임에도 몽골 특사를 요청받았을 정도로 한국과 몽골간 교류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경인일보 2011.03.28]

한나라당, 몽골 인민당 총리와 만나 협력 및 교류 약속
24일 한나라당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한나라당-몽골 인민당 간 ‘교
류 및 협력강화에 관한 각서(MOU)’ 조인식을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바트볼드 몽골 총리 겸 인민당(집권당)대표는 양당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조인을 하고 서로 교환했다.
안 대표는 “한국·몽골 수교 20주년이자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를 맞이한 뜻 깊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바트볼드 총리를 환영했다.
이어 “한국, 몽골 국회간의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양국 국회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의 환대에 바트볼드 몽골 총리 겸 인민당 대표는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나라당과 몽골 인민당 사이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확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서 앞으로 양당이 협력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격상이 되어서 양당간의 정보교류와 여러가지 연수, 대표단 교류와 상호경험에 대한 교류가 이러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트볼드 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교류와 정부차원에서 우리가 더욱더 가까워져야된다”고 생각을 밝힌 뒤 “당 차원에서 젊은 지도층 사이의 교류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룡 사무총장, 최병국 국회 한·몽골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충환 국회 한·몽골의원친선협회 이사, 고승덕 당 국제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과 몽골 인민당 측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몽골 총리 겸 인민당(집권당) 대표, 돌지팔람 게렐(H.E.Dorjpalam GEREL)주한 몽골 대사, 윤덴 어트겅 바야르(H.E.Yondon OTGON BAYAR)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 겸 인민당 최고위원, 엔비시 뭉흐-어치르(H.E.Enebish Munki-OCHIR)몽·한의원 친선협회 회장, 어드 어치(Od Och)몽골 총리 외교보좌관, 탱게르 곤칙제벡(Tenger Gonchigzeveg)몽골 인민당 국제협력실장, 그리고 김남부 한·몽골 민간협력위원회 상임대표 겸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뉴스비트 2011-03-25]

金총리, 몽골 총리와 회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공식 방한 중인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 몽골 총리는 24일 오후 총리회담을 개최, 한·몽 협력관계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언론발표문(별첨)을 발표했다.
양측은 양국의 협력관계가 다양한 분야와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확대·발전하고 있는 점에 만족을 표시하며 향후 고위급 인사 교류, 경제·문화·교육·인적교류 및 국제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한-몽 총리회담 공동언론발표문.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S.Batbold) 몽골총리는 김황식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2011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방한기간 중 양국 총리는 총리회담을 개최하여, 한·몽 협력관계와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1. 양측은 한·몽 관계가 “선린우호협력 동반자관계” 에 근거하여 정치·경제·통상·문화·교육·보건·인적교류 분야와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확대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향후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의 검토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이를 위하여 양국간 협력 중점분야를 반영한 “한-몽 협력 중기행동계획”을 가까운 시일에 체결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2. 몽골측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와 한국 국민의 지지가 몽골의 개발 시기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음을 몽골 국민과 정부가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고,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한국측은 몽골의 경제성장과 인적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 및 환경 등 분야에서 장기 양허성 차관 지원 문제를 검토하는 등 유·무상원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3. 양측은 양국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아래와 같이 협력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1) 고위급 대화 활성화
양측은 현재까지 이루어진 양국간 고위급 상호방문이 협력관계 발전과 상호신뢰를 심화시키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음을 평가하고, 향후 고위급 교류와 정무차원의 대화를 확대하며, 외교장관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였다.
(2)경제교류 심화발전
양측은 호혜적·보완적인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광물·중공업·에너지·인프라·건설·해운·항만·농업·교육 및 자연환경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통상 및 투자 협력 관계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목적으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몽골측은 전략 광산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한국의 대규모 투자를 지지할 것임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몽골 광물자원의 해상운송을 위한 해운물류 분야 진출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상호 방문의 원활화를 위한 항공노선 공급력 확대를 위해, 항공협정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몽골측은 연료·제철소·동 제련소 분야에 대한 한국의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를 지지할 것임을 표명하였다. 한국측은 동 요청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지원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와 관련된 공동관심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몽골측은 기후 변화로 인하여 가속화하고 있는 몽골의 사막화와 건조화 영향을 주변국가뿐만 아니라 해양국가들도 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녹색성장 정책을 환영, 지지하고 있음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활동 범위에서의 공동 사업 이행과 조림 및 자연환경 복원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3) 문화·교육·인적교류 협력 증진
양측은 양국관계 격상과 국민간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문화·교육·인적교류를 앞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한-몽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몽골측은 한국 정부 초청 몽골인 장학생 규모 확대, 출입국요건 간소화 및 한국내 몽골인 체류자 문제 등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요청하였으며, 한국측은 몽골측이 제기한 사항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기로 하였다.
(4)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양측은 최근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하여 일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자연재해 대처와 복구 활동을 위한 일본측 노력에 협조와 지원을 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이를 위해 북한이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향후 6자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에 실질적 진전을 거두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전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한국측은 몽골의 APEC 및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몽골측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였다.
한국측은 몽골의 2011-2013년 민주국가공동체회의 의장 수임을 축하하며, 이와 관련하여 몽골과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금번 몽골총리 방한 계기에 “건설·교통·물류 분야 협력 양해각서”, “보건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 “고용허가제 협력 양해각서”, “청정석탄기술 및 자원개발 협력 양해각서”, “몽골에서 첨단 innovation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 “국제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몽골 울란바타르 르막 지역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율화사업 관련 KOICA 무상원조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S.Batbold) 몽골 총리는 김황식 대한민국국무총리를 편리한 시기에 몽골에 방문할 것을 초청하였다. 한국측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였다.
[아시아경제 2011.03.24]

방한 몽골 총리, 몽골 국민들과 대화의 시간 마련 
지난 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몽골 총리 바트볼트는 24일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몽골총리실이 전했다. 몽골을 떠나 해외에 취업과 교육을 위해 거주하는 몽골국민 중 4분의 1이 한국에 있으며 그 숫자는 약 3만 명에 달해 몽골 정부는 각종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몽골 총리실에 따르면 “바트볼트 총리는 이 자리에서 비자 발급 개선, 무비자 방문 및 몽골내 경제 사정 등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에서 몽골로 귀국 후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주택 보급 정책과 환경 문제 등 정부 추진 정책을 몽골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서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몽골 전체 인구(약 3백만)의 1% 가량이 한국에 살고 있으며 누적 왕래 인구까지 포함하면 3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한국에 방문 및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주경제 2011-03-28]

바트볼드 몽골총리 ‘몽골의 해’ 행사 참석
2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총리 내외가 25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후속 행사인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개막식 및 축하 공연에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10월 한.몽 총리 회담의 합의 사항으로 한국과 몽골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한 양국 교류의 해 기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바트볼드 몽골 총리 내외, 오트공바야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내외, 게렐 주한몽골대사 내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행사,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 개막 공연은 푸른 하늘과 초원의 나라 몽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두금 앙상블, 국립오페라무용단과 몽골의 국민 배우가 함께하는 ‘큰 하늘의 축복’, ‘칭기즈 칸’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NBC-1TV 2011-03-25]

MB, 바트볼드 몽골총리 접견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바트볼드 몽골총리와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몽골이 수교 이후 다방면에서 급속도로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좋게 평가”한다”면서 “양국간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몽골 내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려고 준비중인 우리기업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들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바트볼드 총리는 “한국이 몽골 경제개발 과정에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KMB 2011-03-26]

복지부-몽골, ‘보건의료분야’ MOU
보건복지부장관은 몽골 총리(수후바타르 바트볼드)를 수행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보건부장관(람바 삼부)과 24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몽골 보건부간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진출 등을 위해 체결하는 최초의 양해각서로, 산업 분야에 치중되어 있던 양국간 협력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하고, 향후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3~14일간 UAE와 체결한 MOU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한국의료 도약을 위한 지평을 넓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MOU에는 양국의 관심사항인 의료인, 의료기술, 의료기관간 교류 확대, 건강보험 경험공유, 양국간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의료기관 진출 등을 주요 협력분야로 하고 있으며, 몽골측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치료기술이나 발전된 의료 임상 경험을 통해 몽골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몽골은 보건의료시설이 대부분 50∼60년대에 공급된 것으로 자국내 환자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해외 의료서비스로 매년 5,000만불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어 보건의료환경 개선 및 시설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며, 최근 의료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법이 몽골 국회에서 논의되는 상태에 한국 건강보험제도와 우수한 의료 공급체계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세친선병원(‘89년), 서울의과학연구소(‘03년), 송도병원(’07년0 등 한국의료기관 3개소 진출, 몽골 환자 850명 유치(09년) 등 보건의료협력이 미흡한 측면이 있으나, 삼성의료원, 고려대병원, 건국대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부산고려병원 등 최근 민간의료기관과 몽골의료기관간 환자유치 등을 위한 MOU 체결이 확대되고, 의료인 연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양국간 의료서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몽골 현지에 검진센터 설립은 한국의 우수한 검진기술 전수와 함께 원격의료, 의료정보화 등을 통한 좋은 협력모델이 도출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연계 상품의 수출 확대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EDCF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높다”며 “앞으로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몽골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EDCF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헤럴드 2011-03-25]

김성환 외교, 몽골 외교장관과 협력 강화 논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 오후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 몽골총리 공식 방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 중인 곰보자브 잔단샤타르(Gombojav Zandanshatar) 몽골 외교장관과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1990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급속히 발전돼 온 것을 평가하고 한·몽 수교 21주년이자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인 2011년을 맞이해 한·몽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고위인사 교류, 대북정책,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이들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2011.03.24]

한.몽골 원자력 기술개발 MOU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4일 서울에서 몽골 원자력청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에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중소형원자로, 의료용 방사선 기술 등 원자력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원자력 안전기술,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에 관련된 원자력 기술인력 교류, 기술정보 교환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과부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원자력 선진국과 정부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몽골과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동북아에서의 원자력 평화적 이용과 관련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2011.03.24]

한-몽골, 석탄가스발전 합작회사 설립키로
한국이 몽골 정부와 손을 잡고 몽골의 석탄자원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중경 장관과 조릭(Jordigt) 몽골 자원에너지부장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몽골 청정석탄기술 및 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설립할 합작회사는 몽골의 저급석탄을 고급석탄으로 바꾸는 석탄개질사업과 석탄개질 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액체연료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합작회사는 가연성 가스를 가스터빈 동력으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석탄가스발전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포스코(005490), SK이노베이션 등이 합작회사 참여를 검토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3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2011.03.25]

한국-몽골 자원개발 협력 포럼 개최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한국-몽골 비즈니스 포럼(Korea-Mongolia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 포럼은 타반톨고이 유연탄광을 비롯 한국-몽골 간의 자원개발 협력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바트볼드 몽골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몽골 정부측 주요인사와 타반톨고이 한국 컨소시엄 참여기업 및 몽골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트볼드 총리는 행사에 참여한 양국 기업 대표들과 몽골진출에 대한 어려움 및 의문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투자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은 “몽골사무소를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운영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본 포럼은 몽골 진출사업을 원활히 진행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2011-03-25]

경제4단체 몽골 총리와 오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를 초청해 경제4단체 대표와 함께 오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전경련 대표로 참석한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는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몽골 진출을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광산 연계 철도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트볼드 총리의 방한으로 한국과 몽골 양국이 지난 21년간 다져온 신뢰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하는 한편 향후 양국 간 경제, 통상 분야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는 한·몽골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곤보자브 잔단샤탈 외교·무역부 장관, 칼트마 바툴가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도르지팔람 게렐 주한몽골대사 등 40여명의 몽골 사절단이 동행했다. 이날 오찬에 한국 측은 경제4단체 대표를 비롯해 롯데건설, 대성그룹, 소이상사, LG상사, 현대차 등 국내 관련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파이낸셜뉴스 2011.03.25]

출처 : 몽골여행
글쓴이 : 몽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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