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멍멍

당신은 건축가

Sidonio 2010. 8. 7. 13:43

 

 

무성한 수풀이 우거진

내 마음에

 

처음에는 당신이

밝은 미소로

터를 닦더군요

 

그리고

반기는 눈빛으로

기초를 다진 후

 

나를 위해주는

깊은 마음으로

기둥을 세우더니

 

함께 하는

벅찬 즐거움으로

벽을 쌓고

 

지금은

무지개빛 꿈으로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남겨진 당신의 명작

 

소중히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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