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마치 눈에 들어온 티처럼
감정 하나가
마음속으로 들어와
자리 잡기를 며칠,
굴리면 굴릴수록
더욱 신경 쓰이고 갑갑하다
눈감고 가만히 있으면
눈곱이 되어 빠져나오는 것처럼
마음 덮고 있으면 될 일을...
조개처럼
굴리고 굴리면
진주가 되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