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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를 말하다
Sidonio
2008. 6. 25. 09:02
문득 스쳤는데
짙은 향이 가슴을 파더라
그 느낌을 묻어둔 체
30년을 잊고 지냈다
다시 그를 만났을 때
연어처럼 펄떡이더라
역시
열린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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