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날들이 모인 파티
저 마다의 하소연은 물이 되고
그 물이 모여 작은 웅덩이를 이루고
웅덩이에는 덩그마니 늙은 나르시시즘이 비친다
웅덩이의 물을 퍼내본다
웅덩이에 물이 마르면
바닥에는 사막이 펼쳐지고
거북이 한 마리,
높이 나는 독수리를 바라보고 있다
부럽다 부럽다
아무리 부럽다한들
어차피 날지 못할 운명
차라리 발걸음이나 세며 걸어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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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날들이 모인 파티
저 마다의 하소연은 물이 되고
그 물이 모여 작은 웅덩이를 이루고
웅덩이에는 덩그마니 늙은 나르시시즘이 비친다
웅덩이의 물을 퍼내본다
웅덩이에 물이 마르면
바닥에는 사막이 펼쳐지고
거북이 한 마리,
높이 나는 독수리를 바라보고 있다
부럽다 부럽다
아무리 부럽다한들
어차피 날지 못할 운명
차라리 발걸음이나 세며 걸어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