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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위성사진 인터넷 무료공급 서비스"실시

Sidonio 2007. 9. 6. 13:41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손봉균)에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반도 전역에 대한 위성사진을 인터넷(http://simc.ngii.go.kr)을 통해 5월 5일부터 무료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성사진을 무료로 공급받고자 하는 기관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인증번호(key)를 부여 받아서 행정구역․좌표 및 촬영시기 등 각종 부가정보의 검색만으로 필요한 위성사진을 인터넷에서 바로 주문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위성사진 인터넷 무료공급서비스”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 확보는 물론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공기관의 위성사진 개별구매로 인한 중복투자를 방지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간의 자료공유 및 통합관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항공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휴전선일대와 북한, 그리고 섬 지역까지도 정보를 추가로 확인함으로써 국토변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국토 계획 및 개발, 보존 업무는 물론 남북 경협․교류협력 자료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위성사진은 한반도 전역을 1960년대에서부터 2003년까지 촬영한 CORONA위성(1960년대말), LANDSAT위성(1973년~2002년), IKONOS위성(2000년~2003년) 등이며, 위성사진 구입 시의 사용권계약에 의하여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공급된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향후 위성사진에 대한 민간분야의 수요가 확대되면 공급대상을 민간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성사진과 활용 시스템은 위성사진 활용성 확대 및 통합관리 등을 위하여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범정부차원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구축한 것을 항공사진 및 수치지형도 등과 함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위하여 2005년 12월에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이관되어 운용․관리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 앞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1966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토를 대상으로 반복 촬영한 항공사진 12만여매를 인터넷(http://air.ngii.go.kr)을 통해 2005년 9월부터 공공기관 및 일반국민에게 서비스함으로써 “우리국토 40년의 생생한 역사”를 제공하는 등 국토보존 및 개발, 이용, 국토변천사 확인 등에 필수적인 각종 공간정보데이터 구축 및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보다 많은 시대별 위성사진을 확보, 공급하는데 주력하여 국토변화 역사와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앞으로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접근이 불가능한 북한지역에 대한 지리정보를 구축, 공급하여 남북통일 연구자료 및 북한바로알기, 자원조사, 남북경협 등 SOC건설에 기반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보다 장기적으로는 아시안 하이웨이 및 유라시아 철도건설 등을 위한 주요지역에 대한 지리정보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리정보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선진행정, 국민생활 편익은 물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동아시아 경제활동에 유익한 지리정보 데이터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2006-05-04

 

http://simc.ngii.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