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멍멍

상심傷心

Sidonio 2007. 3. 25. 10:14

그대 없음에

봄이 오는 줄 알면서도

봄을 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대 없음에

봄이 와 있는 줄 알면서도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슬픈 눈을 한

봄꽃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봄이 갈 것을 알기에

그대 없음을

더욱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족 > 멍멍'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  (0) 2007.03.27
바다로 간 산  (0) 2007.03.26
가슴앓이  (0) 2007.03.24
자화상  (0) 2007.03.24
포털portal  (0)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