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멍멍

속앓이

Sidonio 2007. 3. 15. 11:41

길을 지나다

네가 너무 많아

눈을 감아 보았지만

 

오히려

네가 더 선명해져

다시 눈을 떠 보면

 

봄볕은 따스하게

쏟아지는 데

너의 눈은

겨울처럼 머물러 있다

 


'자기만족 > 멍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환하게 웃던 날  (0) 2007.03.16
친구여!  (0) 2007.03.16
사랑  (0) 2007.03.14
미련  (0) 2007.03.13
그리움  (0) 200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