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날엔 가끔 비가 개인 후 파랗게 짙어진 하늘엔 떠가는 흰구름이 다정하고 아주 멀리까지 보이는 날이면 내 사는 도시는 잠시 이국(異國)이 되는데 그런 날엔 문득 문득 스쳐가는 추억의 풍경을 되새기며 먼 나라로의 공짜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자기만족/계절일기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