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 농익는 여름 새벽마다 소나기 지난 후 잠시 쉬듯, 뭉게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마음을 사로잡고 따가로운 햇살 아래에서 짙푸르름을 산숲이 뿜어낼 즈음 濃익는 계절酒에선 여름香이 깊다 자기만족/계절일기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