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멍멍
노오란 꽃나비
봄바람에 너울 너울
푸른 빛 태양
파도에 춤을 추고
황금 들판 코스모스
갈바람에 하늘 하늘
하얀 꽃 서설
성탄목에 내려 앉아도
그대 빈 자리엔
어김 없이
눈물젖는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