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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에서
사람들은 저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다
그 사이로
바람이 스쳐가며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별마저 뜨고 진다
그 공간에선
세월 역시
무심히 지나간다
문득
나무 그늘 아래로
잔 햇살과 함께
추억이 쏟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