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큰눈이 내리고
사람들은 미끄러질라
병아리처럼 종종 걸음인데
자동차들은 미끄러질라
오히려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참 대조적이다
하얗게 눈이 쌓인 거리에
햇볕은 땅 위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람마저 매섭게 불어
엄동설한이란 말이 뼈저리다
눈 오고 찬바람 불어서
다니기는 비록 힘들어도
계절이 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에
사는 맛이 밍밍치는 않다
춥고 눈 많으면 그 해는 풍년든다지?
새해 벽두에 큰눈이 내리고
사람들은 미끄러질라
병아리처럼 종종 걸음인데
자동차들은 미끄러질라
오히려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참 대조적이다
하얗게 눈이 쌓인 거리에
햇볕은 땅 위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람마저 매섭게 불어
엄동설한이란 말이 뼈저리다
눈 오고 찬바람 불어서
다니기는 비록 힘들어도
계절이 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에
사는 맛이 밍밍치는 않다
춥고 눈 많으면 그 해는 풍년든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