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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찾아든 가을

Sidonio 2009. 9. 24. 12:07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도 지나고

 

팔월대보름이

이레 남짓 남은 때쯤

 

아침 창으로

흠뻑 찾아든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