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저녁엔
먹구름이 오가더니
후두둑 후두둑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높은 하늘 가득하게
햇빛이 쏟아지는 데
그 푸르름이 장관이라 했더니
오랜만이다 하면서
밝게 웃는 가을이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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