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봄 담은 햇살
가득히
쏟아지는 거리
찬바람에 볼 시린 날도
머지않은데
파란 하늘 아래 봄볕
나른히
내려앉는 창밖
머언 산에 눈 녹을 날도
병아리 졸듯
이 마음도 스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