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바다를 못보다
우연치 않게 바닷가에 서게 되었다
깊이 숨을 들어 마시니
가슴엔 바다가 가득차고
갯내음은 추억이 되어선
어린시절로 날 안내한다
서해바다 어디나
나에게 고향바다가 되어주기는 하는데
그 시절 깨끗함은 아련하고
때묻은 모양은 나와 같구나
나이가 들수록 그 아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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