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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띄어쓰기 규정

Sidonio 2007. 3. 9. 10:45

띄어쓰기 규정
우리 어문 규정 중에 띄어쓰기 규정으로 따로 제정해 놓은 것은 없다. 1988년 1월 문교부에서 제정 고시한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 규정이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글 맞춤법은 모두 57항으로 되어있는데, 제2학과 제41항에서 제50항까지 모두 11개항이 띄어쓰기 규정이다. 이 규정들을 이해하기 쉽게 재정리하고 용례를 더 보안하였다.


1.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2.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1) 체언 다음에 오는 조사

· 사람이 · 책을 · 지금으로부터 · 우리의 · 다섯이다

· 비행장에서부터 · 인생이야말로 · 성공은커녕 · 교수님한테

2) 부사 다음에 오는 조사

· 빨리도 달린다 · 사랑은 멀리서 하는 것 · 많이는 못 먹는다 · 이번에 잘만 하면

3) 용언의 어미 다음에 오는 조사

· 나라를 위해서도 · 먹어서는 안 된다 · 그는 웃기만 한다 · 괴롭히지는 않겠다

4) 문장의 끝에 오는 조사

· 자네 글씨를 잘 쓰네그려  · 빨리 갑시다요

 

3.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아는 것이 힘이다  · 좋은 걸로 주세요  · 네 깐에는 이길 것 같으냐  · 아침 나절에

· 본 대로 들은 대로 써라  · 열심히 공부할 따름이다  ·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 저녁 무렵에 왔다  · 나도 할 수 있다 · 학교에 갈 적에  · 그가 떠난 지 오래다

· 강 하류 쪽으로 내려가다  · 게으른 탓으로  · 집에 갈 터이다  · 그럴 턱이 없다

· 떠드는 통에 못 들었다  · 이긴 편이 가져가라

 

4.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 굴비 한 갓  · 오이 한 거리  · 하루 세 끼 밥  · 실 한 닢  · 가마니 한 닢  · 자동차 한 대

· 쌀 한 말    · 소 한 마리    · 새끼 한 바람  · 옷 한 벌     · 고등어 한 손  · 차 한 잔

· 버선 한 죽  · 연필 한 자루  · 오징어 한 축  · 북어 한 괘

 

5.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라도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 열한시 삼십분 오초  · 제일과        · 일학년 삼반    · 육층 삼호실

· 1446년 10월 8일    · 16동 502호   · 보병 제5사단   · 연필 12자루

· 15미터 150원       · 기미년 3월 1일

 

6.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 십오억 유천칠백십삼만 사천칠백구십칠

· 15억 6783만 1797

· 사천구백마흔여섯(4,946)

· 일천구백구십삼(1,993)

· 삼만 오천여 명

※ 종전에는 십진법에 의해 띄어 썼음.

 

7.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 국장 겸 실장      · 열 내지 스물                · 청군 대 백군      · 책상, 걸상 등이 있다

· 이사장 및 이사들  · 사과, 배, 귤 등등을 사와라   · 사과, 배 등속을

· 광주, 부산 등지로 떠났다

 

8.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 좀 더 큰 새 것을 / 좀더 큰 새것을

· 그 때 한 잎 두 잎 떨어졌다 / 그때 한잎 두잎 떨어졌다

· 이 곳 저 곳 / 이곳 저곳

· 이 말 저 말 / 이말 저말


9.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씀도 허용한다.

원   칙

허   용

· 꽃이 시들어 간다.

· 꽃이 시들어간다.

· 내 힘으로 막아 낸다.

· 내 힘으로 막아낸다.

· 할아버지를 도와 드려라.

· 할아버지를 도와드려라.

· 모두 썩어 빠졌다.

· 모두 썩어빠졌다.

· 개가 짖어 쌓는다.

· 개가 짖어쌓는다.

· 날이 밝아온다.

· 날이 밝아온다.

· 비가 올듯하다.

· 비가 올듯하다.

· 그 일은 할만하다.

· 그 일은 할만하다.

· 일이 될법하다.

· 일이 될법하다.

· 비가 올성싶다.

· 비가 올성싶다.

· 잘 아는 척한다.

· 잘 아는척한다


10. 보조 용언의 앞말에 조사가 붙는 경우에는 보조 용언을 앞말에 붙여 쓰지 않는다.
· 음식을 먹어도 보고.          · 저를 도와만 준다면.      · 아는 체도 하지 마시오.

· 괜히 잘 아는 양은 하지만.    ·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책을 읽어도 보고.

 

11. 보조 용언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에는 보조 용언을 앞말에 붙여 쓰지 않는다.

· 이 속에 뛰어들어 보아라.        · 창문으로 들어다보지 말아라.

·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 끌려가지 않는다.

 

12. 보조 용언의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말은 띄어 쓴다. 이 경우 조사의 앞에 있는 말은 의존 명사이다.

· 괜히 아는 체를 한다.     · 그가 당선될 듯도 하다.

· 일이 잘 될 법도 하다.    · 그는 성공할 만도 하다.

 

13.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쓴다.

· 김유신    · 이순신    · 이퇴계    · 이율곡    · 사마광

 

14. 성명 뒤에 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 강창호 선생  · 김주열 군    · 김창숙 옹      · 김유신 장군  · 김형돈 박사  · 안중근 의사

· 유관순 양     · 이범석 총리  · 이승만 대통령  · 이승식 국장  · 이인직 씨    · 임갑순 여사

 

15. 성과 이름, 호를 분명히 구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복성을 가진 경우에는 이름이나 호를 띄어 쓸 수 있다.

· 구양수 / 구양 수   · 남궁억 / 남궁 억   · 동방삭 / 동방 삭   · 제갈공명 / 제갈 공명

 

16.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 대한 초등 학교 / 대한초등학교   대한 중학교 / 대한중학교

· 대한 고등 학교 / 대한고등학교  대한 전문 학교 / 대한전문학교

· 대한 대학교 예술 대학 / 대한대학교 예술대학

· 한국 국어 교육 연구회 / 한국 국어교육 연구회

※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전문대학’이 단어로 올라 있으므로 한 단어로 붙여 써야 함.

 

17.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 만성 골수병 백혈병 / 만성골수병백혈병

· 중거리 타도 유도탄 / 중거리탄도유도탄

출처 : 아름다운 방입니다.
글쓴이 : 그린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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