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멍멍

發癌人子

Sidonio 2007. 2. 22. 11:43

이월 하순 다섯시 반

서둘러 나선 퇴근 길에

뻐얼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해가 죽어 있었다

 

어디선가 거친 신음이

들리는 듯하다

 

별 하나가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