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족/계절일기
4월 6일, 찬밥
Sidonio
2010. 4. 6. 09:35
찬밥을 먹는다 하여
寒食이라 한다지
찬밥..
도시락..
찬합..
소풍..
삶은 달걀..
잠 못 이루며 설레던 밤...
겨울이 유난히도 춥고 길어서인지
강둑 노란 개나리 빛깔이
회색 하늘 아래서
더욱 진하게 흐트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