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onio 2008. 10. 21. 13:53

 

 

 

 

여름이 물들어

가을 되더니

 

이제 그 가을이

뚝뚝 떨어져

 

네 시름만큼이나

수북 쌓였다

 

네 가뭄에 계절처럼

바짝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