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onio 2008. 2. 26. 10:25

밤사이 눈이 하얗게 왔다

그렇게 세상도 따라 왔다

 

눈은 곱게 쌓여 시름을 덮었는데

철없이 참 철없이

계절은 철을 잊은 듯

꿈을 꾸고 있는 도시가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