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onio 2007. 11. 7. 09:39

슬픔 짙어가듯

내 가을도 짙어 가는데

 

색바랜 잎새에

가느다란 추억이라도 적어

낯선 바람에 띄워 보내면

 

가을은 따라 날아가던데

 

슬픔은 역시 제자리